경찰이 수사 중인 2천5백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해, 업체가 '깜깜이 계약'을 유도하거나 거짓 사실을 홍보하도록 직원들을 교육한 사실이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수서경찰서는 대형 기획부동산 그룹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자위험이 없다는 허위 사실을 홍보하고 땅을 보여주지 않은 상태로 계약을 유도하는 등 고객을 속여서 땅을 판매한 증거자료를 입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결과 문제의 기획부동산 그룹은 경영진이 매일 아침 조회를 열어 고객에게 "지번이나 땅은 가계약금을 입금하기 전에 절대로 먼저 보여주면 안 된다"며 '깜깜이 투자'를 유도하도록 교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입사원들에게 배포한 교육매뉴얼에는 '미공개 정보를 알고 있다'고 말하라거나 확정된 수익을 약속하라는 내용 등 고객을 현혹하는 수법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해당 업체는 고객에게 투자위험을 모두 설명했다면서 문제의 교육매뉴얼은 회사 차원이 아니라 영업사원들이 개인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90458139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